종합
조선일보
2026-08-05T15:41:00
알래스카~아르헨 잇는 ‘팬아메리칸 하이웨이’… 3만㎞로 세계 최장
원문 보기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장 고속도로는 ‘팬아메리칸 하이웨이’다. 미국 알래스카에서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까지 14개국을 잇는다. 도로 길이가 약 3만㎞로 서울~부산을 75차례 오가는 거리다. 다만 파나마와 콜롬비아 국경의 ‘다리엔 갭(Darién Gap)’ 약 90㎞가 끊겨 있어 이 구간에서는 차량을 배에 실어 옮겨야 한다. 이 구간은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이 활동하는 험준한 열대우림으로, ‘지구상 마지막 미개척 지역’으로도 불린다.단일 국가 기준으로는 호주의 ‘하이웨이1′이 가장 길다. 총연장 약 1만4500㎞로 호주 대륙 해안선을 따라 주요 도시를 한 바퀴 연결하는 순환도로다. 팬아메리칸 하이웨이와 달리 중간에 끊긴 구간이 없고,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퍼스 등 주요 도시를 모두 연결해 하루 이용객이 1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