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8T18:00:00

장남 결혼식에 YS가 불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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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는 1982년 9월 25일 어머니 22주기를 맞았습니다. YS의 어머니는 1960년 9월 25일 밤 거제도 외포리 집에 들어온 괴한 둘에게 복부 총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북한 간첩이 거제도에 상륙해 숨어지내다가 일본 밀항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려고 벌인 일이었습니다. YS는 “세상에 이런 일도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분하고 괴로운 일이다”라고 적었습니다.10월 7일 장남 은철의 결혼식이 서울 세검정 한 예식장에서 열렸습니다. 경찰서장과 정보과장이 찾아와 결혼식에는 참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YS는 제안을 거부하고 예식장에 가지 않습니다. 결혼식에 가면 자신이 자유롭게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