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26T07:02:34

美 정계, 트럼프 만찬장 총격 규탄…"정치 폭력 설 자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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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 정치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 으로 규정하고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시대가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정부 관료들을 향해 전례 없는 위협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며 우리 모두 더 평온한 상황을 위해 기도하고 문제가 아닌 해결책의 일부가 되도록 노력하자 고 적었다.워렌 데이비드슨 공화당 하원의원은 엑스에 정치적 폭력은 중단돼야 한다 며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의 모든 참석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한 법 집행 기관과 비밀경호국에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그러면서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일어난 일은 정치적 폭력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무서운 상기물 이라고 했다.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은 엑스에 모든 미국인이 우리의 차이점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전념해줄 것을 요청한다 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을 공유한 뒤 지당한 말씀이다. 오늘 밤 우리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고 했다. 존슨 의장은 배우자와 함께 만찬에 참석했다.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은 엑스에 가족이 정치적 폭력을 겪은 사람으로서 부상당한 요원과 이 끔찍한 사건의 트라우마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을 위해 기도한다 고 밝혔다. 펠로시 전 의장은 2022년 배우자가 자택 습격 사건으로 중상을 입는 경험을 한 바 있다. 한국계 미국인인 앤디 김 민주당 상원 의원은 엑스에 고장 난 정치에 의해 부추겨진 위협과 폭력의 수준은 충격적이며 용납될 수 없다 며 가장 분열된 시기일지라도 폭력이 설 자리는 없다 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우리 개개인보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임을 깨닫고, 미국인으로서 단결하여 이러한 끔찍한 행위를 비난해야 할 때 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총격 사건 직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녁 일어난 일들에 비춰볼때 저는 모든 미국인들이 마음을 다해 다시 헌신하고 우리의 이견을 평화롭게 해결할 것을 요청한다 며 우리는 이견을 해소해야한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