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에 "정치적 계산으로 미래 발목 잡지 말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9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서남권에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공장)을 짓기로 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정치적 계산으로 미래의 발목을 잡지 말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X(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번 지역투자는 기업이 해당 지역의 전력, 용수, 인프라, 저렴한 용지 등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단한 사안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시장의 결정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건 오히려 비판하는 쪽 이라면서 이번 결정을 비판하는 논리대로 라면, 그간 수도권에만 기회가 쌓였던 것을 특혜라고 해야 하지 않나 라고 했다.김 총리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이제 우리는 정부와 민간이 일체가 돼 역량을 총결집하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싸워가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산업 입지를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아울러 지역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께 감사드리며, 정부는 기업의 투자 의사를 존중하면서, 지역별 전력 차등요금제 등 제도적 기반과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등에 제약이 없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다 고 덧붙였다.또한 인허가 등 현장애로가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기업투자가 실제 착공과 가동,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오늘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산업정책의 새로운 동력이자,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전략을 발표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뿐 아니라, 비수도권 간의 불균형도 함께 해소해야 다 같이 잘 살 수 있고, 대한민국 전체가 도약할 수 있다 고 했다. 아울러 AI 산업 3대 축인 반도체, AI 데이터 센터, 피지컬 AI의 연계전략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권역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산업을 가장 합리적인 곳에 심는 것 이라며 대한민국이 미래로 함께 성장하는 제2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