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AI시대 전력은 전략과제…12차 전기본에 '전기국가' 담겠다"
원문 보기[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인공지능(AI) 혁명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을 단순한 보조수단이 아닌 전략과제로 삼고 안보자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4차 대국민 정책토론회 에서 칩이나 AI데이터센터를 준비하는 과정은 마음 먹으면 2~3년이면 할 수 있지만, 전력을 준비하는 일은 훨씬 더 오래 걸린다 며 이같이 밝혔다.김 장관은 기후위기와 AI 혁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탈탄소와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함께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김 장관은 2022년 챗GPT와 함께 AI 혁명 시대가 같이 오고 있다 며 그때 상상하지 못했던 전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중요한 숙제 라고 말했다.특히 한국이 반도체와 전력 경쟁력을 모두 갖춘 만큼 AI 시대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철강부터 반도체까지 칩과 전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 됐다 며 대한민국이 이 과정을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문명의 중심국가로 설 것인가, 아니면 과거처럼 되돌아갈 것인가를 가늠하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 라고 했다.향후 전력 공급과 관련해서는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원전을 함께 활용하는 방향을 제시했다.김 장관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일부 원전을 섞어서 깨끗한 에너지원으로 AI데이터센터와 AI로봇을 움직이면서 그 혜택으로 인류가 더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사회를 어느 국가가 가장 먼저 만들어갈 것인가, 저는 대한민국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12차 전기본에 그 내용을 꼼꼼하게 담아보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4차 대국민 정책토론회는 전기국가로의 전환 전략 과 미래 에너지정책 방향 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