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7T15:45:00

트럼프, 왜 ’2020 대선 부정선거론' 다시 불 지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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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대국민 연설에서 자신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패배해 연임이 무산됐던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중국의 조직적인 당선 방해 공작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 유권자 2억2000만명의 이름·주소·전화번호·정치 성향 등을 담은 파일을 불법으로 확보했다”며 “연방 정부 내 반국가 세력도 중국의 공작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주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전자식 투표와 우편 투표 제도가 조작과 해킹에 노출돼 있다며 대대적인 실태 조사와 수사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