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15T13:31:24

장동혁 "李, 장기집권 빌드업…참정권 지켜내고 독재 막아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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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올림픽공원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독재를 연장하겠다는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장 대표는 이날 오후 6시께 광복절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참정권 수호 집회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선거관리 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대출 의원을 비롯해 정희용·신동욱·박충권·최보윤·이진숙·박준태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15명가량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김민수·조광한 최고위원, 원외당협위원장들이 함께 했다.이승만 대통령 사진이 담긴 목걸이를 착용하고 장 대표는 김 최고위원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직접 들고 선두에 서서 연단에 올랐다. 연단에 오른 장 대표는 약 5분 동안 대형 태극기를 힘차게 휘날렸다.마이크를 잡은 장 대표는 자유 대한민국 을 외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1948년 8월15일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수립 선포와 광복 3주년을 기념한 기념사 중 민주주의와 개인의 자유 및 참정권을 강조한 건국 기초 요소 조건 부분을 언급했다.그는 대한민국 정부가 굳게 선 것을 선포하면서 대한민국을 세운 우리 선조들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맨 앞에 내세웠다 며 그리고 우리 국민의 참정권이 대한민국과 헌법의 기초임을 천명했다 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지금 우리의 자유가 안전한가, 우리의 참정권이 안전한가, 우리의 자유 대한민국은 안전한가 라며 독재를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세우고자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바쳤다. 광복절에 다시 모인 우리가 이 자유와 참정권을 지켜내고 이재명의 독재를 막아내야 하지 않겠나 라고 했다.장 대표는 우리의 한 표를 도둑맞아서,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바뀐 것이라면 우리는 잃어버린 대한민국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나 라며 그 한 표를 찾기 위해, 우리의 표를 얼마나 도둑맞았는지, 언제부터 도둑맞고 살았는지를 밝히고자 우리가 이곳에 모였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곧 임명되는 특검이) 이곳에 모인 함성을 외면하고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역사의 죄인으로 심판된다는 것을 우리의 목소리로 증명해 내야 한다. 2026년 8월15일은 대한민국 제2의 건국절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발언을 마친 장 대표는 대형 태극기를 다시 받아 3분가량 좌우로 왕복 30번 이상을 흔들며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시민들은 장 대표의 이름과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를 외쳤다.그는 광복절을 뜻하는 숫자 8·1·5 로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장 대표는 시민들이 띄운 운에 맞춰 8월에 찬란한 태양 아래 모여, 일제히 외치는 뜨거운 함성으로, 오늘 또 한 번 빛나는 역사를 쓴다 고 답했다.장 대표의 발언이 끝난 후 연단에 오른 신동욱 의원은 장동혁이 옳았다. 여러분이 이겼다 며 이렇게 국민이 나라를 지킨다. 위정자가, 정치인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 아닌 국민이 지키는 이 나라는 앞으로도 영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박대출 의원은 오늘은 꽃을 되찾는 날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부른다 며 추천된 특검 후보 2명 중 누가 추천이 되든 반드시 필요한 건 국민특검 이 돼야 하는 것 이라고 했다.한편 장 대표는 집회 참석에 앞서 펜앤마이크 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이 대통령의 4년 중임·연임제 개헌 언급에 대해 결국은 본인 장기집권으로 가기 위한 빌드업 이라며 4년 중임제로 가겠다는 건 5년짜리 대통령을 8년 하겠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임기 단축 개헌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서 당당히 재판받겠다 왜 이 멋진 한 마디를 못하나 라며 단축한다면 하루 단축하고 5년 더하기 위한 단축이고 진짜 임기 단축은 단 하루도 하지 않을 것이다. 틀렸다면 지금이라도 청와대에서 이야기하라 고 했다.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가진 인물들이 개헌에 대해 낙관적인 이야기를 했던 의원들 이라는 말에 국민의힘 의원이든 민주당 의원이든 중요하지 않다 며 300명 국회의원 중 이재명의 연임 개헌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국민의 심판, 역사의 심판을 반드시 받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