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1T21:00:01
4% 급락한 다음 날 8% 폭등… 전망도 무용지물 된 韓 증시
원문 보기코스피 지수가 하루에도 수백 포인트씩 떨어졌다 다시 오르는 극단적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코스피 지수가 4% 넘게 급락한 다음 날인 1일엔 8% 넘게 폭등했다.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란 전쟁이 ‘확전’과 ‘종전’ 사이에서 혼란한 모습을 보이는 탓인데, 유독 우리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의도 증권가에선 당분간 증시 전망도 무용지물인 환경이라는 평가도 나온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3월 2~31일) 코스피 지수의 일간 등락률이 ±1% 이내였던 날은 21거래일 중 단 4거래일에 불과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지수가 1% 넘게 움직이면 큰 변동으로 봤지만, 요즘엔 이 정도 움직임이 오히려 안정적인 흐름으로 여겨질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