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원 넘는 충전금…"2주 간 무조건 전액 환불"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5·18 폄훼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가 어제부터 카드 잔액을 조건없이 환불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선불 충전금 잔액이 4천억 원이 넘는데 온라인에서는 전액 환불했다는 인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전형우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5·18 폄훼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가 어제(1일)부터 카드 잔액을 조건없이 환불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선불 충전금 잔액이 4천억 원이 넘는데 온라인에서는 전액 환불했다는 인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스타벅스 매장에 충전식 선불카드 환불 기준이 변경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원래는 마지막 충전 후 잔액의 60% 이상을 써야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었는데, 어제부터 2주 동안은 조건 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 이후, 불매운동과 함께 환불이 어렵다는 비판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A 씨/서울 양천구 : 처음에 60%(조건부 환불)라고 하니까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그냥 다 환불해 준다고 하면 좋잖아요. 안 그래도 사람들도 다 화나 있는데.] 앱에 등록된 카드는 결제 메뉴에서 환불 신청을 누르고 입금받을 계좌를 입력하면 됩니다. 등록하지 않은 실물 카드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야 합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카드를 싸게 산 뒤 되파는 이른바 '카드깡' 우려 때문에 무기명 실물 카드 등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전액 환불을 진행했다는 인증샷이 이어졌습니다. [김수진/서울 양천구 : 꼭 필요했었던 것 같기는 해요. 항상 스타벅스는 그걸(환불 정책을) 이렇게 고수하고 있었잖아요. 이번 일을 통해서 고객들이 좀 편리해지지 않았을까.] 스타벅스 선불 충전금은 지난해 말 기준 4천276억 원 정도입니다. 충전금의 이자 수익으로만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08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습니다. 스타벅스는 충전금 환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논란 직후 1주일간 스타벅스 카드 결제 추정액이 직전 주보다 84억 7천만 원, 26% 넘게 줄어든 상황에서 현금 흐름과 이자 수익 감소로 추가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고객들을 묶어 두고 반복 결제를 유도했던 스타벅스 카드의 락인 효과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박나영, VJ : 정한욱)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