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24T21:00:00

“앙숙 대만마저 중국에 발주”… 中에 컨테이너선 다 뺏긴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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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소들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로 수년치 일감을 채운 사이 글로벌 선사들이 중국 조선소로 컨테이너선 건조 물량을 몰아주고 있다. 중국 조선소들은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확충하면서 글로벌 컨테이너선 선사들이 원하는 인도 일정을 맞추며 수주를 독식하고 있다.중국 조선소들은 특히 과거 한국 조선소들의 영역이었던 초대형·고부가 컨테이너선까지 전 선형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정치적으로 앙숙 관계인 대만의 해운사마저 중국 조선소에 발주를 시작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