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5T15:46:00

전월세난에 빌라·오피스텔 공급 서두르는 정부… 시장은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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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에서 최근 집값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바로 전·월세 가격 급등이다. 지난해 상반기 0.39% 오르는 데 그쳤던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올 상반기에만 3.76% 급등했다. 월세 상승 폭 역시 0.74%에서 3.39%로 커졌다. 정부는 전·월세난에 대응하기 위해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임대 물량을 대체재로 제시하면서, 공공 차원에서도 공급을 늘리는 방안 등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는 냉담하다. 각종 대출 규제와 세제 탓에 민간 사업자의 비아파트 공급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데 공공의 공급 속도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