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9T07:00:00

재난정보 '국민안전24'로 통합…모바일 관리시스템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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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가 분산된 재난·안전정보를 국민안전24 로 통합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과 외국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행정안전부는 기존 국민재난안전포털 을 국민안전24 로 전면 개편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기존 재난·안전정보는 여러 곳에 분산돼있어 이용하기 불편하고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재난안전포털(행동요령) ▲생활안전지도(안전정보) ▲안전신문고(안전신고) ▲국민안전교육플랫폼(교육자료)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놀이시설점검) 등 5개 시스템으로 분산된 정보를 국민24 로 통합했다. 이용자는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찾을 필요 없이 국민안전24 에서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실시간 재난정보도 기존 9종에서 26종으로 확대된다. 태풍, 산불 등에 더해 홍수, 호우, 황사, 폭염, 지진, 산사태, 전력, 방사선 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재난별 상황 정보나 재난문자, 대피소 위치 위치, 국민행동요령도 함께 안내된다.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안전정보도 기존 20종에서 43종으로 확대된다. 사용자가 관심위치를 설정하면 이를 기준으로 주변 재난·안전정보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전용 누리집도 개설된다. 제공 언어는 기존 영어 1개에서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22개로 늘렸다. 행안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 약 271만명 중 264만명이 자신의 모국어로 재난·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고 설명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재난·사고 발생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재난관리 시스템 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모바일 재난관리시스템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재난 정보를 입력·공유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지만, 설치 절차가 복잡하고 처리 속도가 느려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행안부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 위치 정보(GPS)를 기반으로 현장 주소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모바일 앱 내 상황전파 기능을 강화해 재난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현장 정보를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복잡한 절차 없이 QR코드로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모바일 공무원증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도입했다. 또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더 빠르고 빈틈없이 대응하는 재난관리 체계를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