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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5-14T21:36:16
에르도안 "카자흐 생산 원유, 튀르키예 통해 세계 시장으로" 제안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의 원유를 자국을 통해 더 많이 세계 시장에 공급하자고 밝혔다.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그는 이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세계 주요 원유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카자흐스탄에서 생산된 원유를 우리나라를 통해 더 많이 세계 시장으로 운송하기를 원한다 고 제안했다. 그는 카스피해 동서 중부회랑 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판 실크로드 라고 평가했다.중부 회랑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남부 캅카스의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흑해와 카스피해, 튀르키예 등을 거쳐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복합 물류 경로다.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카자흐스탄 및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화물 운송과 에너지 자원의 서방 수송을 위해 중부회랑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안정, 인공지능(AI) 전환, 공급망 혼란 등 글로벌 경제 과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국제 협력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날 제안은 이란과 미국 간 종전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나왔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협상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