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도박판 주식시장은 인재…국정조사 반드시 해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 급등락과 관련해 국정조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 며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나 의원은 3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주식시장 국정조사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필요한 제안을 아주 적절한 시기에 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 원내대표는 전날(2일) 페이스북 글에서 지금 우리 주식시장은 비정상 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게 코스피·코스닥 주식시장 대란의 책임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제안한다 고 밝힌 바 있다.나 의원은 외신에서도 우리 주식시장을 도박판 , 오징어 게임 이라고 비판할 정도 라며 널뛰는 주식시장은 건강한 시장이 아니라 도박판 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같은 혼란은 자연스러운 시장 흐름이라기보다 인재(人災)로 볼 수밖에 없다 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겨냥했다.나 의원은 김 실장 등이 한국이 글로벌 3대 주식시장이 될 것 이라고 말하며 부동산 자금을 증시로 유도했다 며 이 과정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졸속으로 도입하고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한도를 높였다 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인재라고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며 그래야 앞으로 주식시장이 투기판이 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나 의원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조경태·권영진·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서 징계를 안 한다고 구심점이 더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라고 주장했다.또 당에는 당의 질서가 있는 것이고 원칙에 따라 징계할 것은 해야 한다 며 원칙에 따라야 당의 질서가 바로 잡힐 수 있다 고 강조했다.다만 당헌·당규에 따른 원칙이라도 지나치게 과도하게 집행되거나 과한 징계가 이뤄질 경우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