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5T05:14:50

윤상현 "국민의힘, 선수 탓하기 전에 운동장부터 바로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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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당 내부 상황과 관련해 선수를 탓하기 전에 운동장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 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방선거 공천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하지만 정작 우리 당 선수들이 뛸 운동장은 울퉁불퉁하다 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장애물이 곳곳에 놓인 운동장에서 제대로 된 경기를 치르기 어렵다는 하소연이 현장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경기를 준비하는 감독이라면 먼저 운동장 상태를 점검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고 했다.그러면서 그런데 감독 대신 벤치에 앉아 있는 누군가가 주전 선수에게 잔소리 말고 뛰라 며 훈수를 둔다. 훈수로는 경기를 이길 수 없다 며 정말 팀을 걱정한다면 감정적인 야유를 보낼 것이 아니라 울퉁불퉁한 운동장을 평평하게 하고 선수의 사기를 북돋아야 한다 고 보탰다.또 지금 우리 당의 현실은 냉혹하다.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당 지지율 속에서 제대로 된 선거 전략은커녕 유니폼을 입고 뛸 선수조차 충분하지 않다 며 이대로 가면 지방선거는 전멸에 가까운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는 공포가 현장에서 뛰는 우리 당 선수들을 짓누르고 있다 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선수들은 뛰고 싶다.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지리멸렬한 네 탓 공방이 아니다 며 정권까지 내준 야당이 민심까지 잃는다면 남는 것은 완패뿐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선수를 탓하기 전에 우리 모두 먼저 운동장부터 바로 정비하자 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