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30T22:51:53

'이강인 절친' 日 구보 "중요한 순간에 힘 되지 못해 죄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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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이강인의 절친인 일본 축구대표팀의 구보 다케후사가 고개를 숙였다.일본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브라질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전반 29분 사노 가이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내리 2골을 내주며 패배를 맛봤다.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과 함께 죽음의 조 로 불렸던 F조에 경쟁해 1승 2무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정상급 경기력으로 극찬을 받았다.전력의 핵심인 구보는 아쉬움이 더 컸다.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뽐낼 기회를 갖기 못했기 때문이다.구보는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치고, 이후 조별리그 2경기, 브라질과 32강전에 모두 결장했다. 네덜란드전 이후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떠나기도 했다.구보는 대회가 끝나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본대표팀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며 중요한 순간에 팀에 힘이 될 수 없어서 죄송하다. 최고의 싸움을 해준 국가대표 동료들 모두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고 했다.일본 매체 닛칸스포츠 는 구보에 대해 가장 분했을 것이다. 부상 이후에 그라운드에 설 수 없었다 며 싸워보지도 못하고 졌기 때문 이라고 전했다.이강인과 구보는 2001년생 동갑내기 절친으로 향후 한국와 일본 축구를 이끌 간판 재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