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행불자 찾기' 암매장 추정지 발굴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 된 실종자들의 흔적을 찾기 위한 암매장 추정지 발굴 조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져 온 유해 발굴 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했던 만큼, 이번 조사에서 의미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KBC 고우리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 된 실종자들의 흔적을 찾기 위한 암매장 추정지 발굴 조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져 온 유해 발굴 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했던 만큼, 이번 조사에서 의미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 기자입니다. 기자 붉은 선으로 둘러진 구역 안에서 작업자들이 조심스럽게 흙을 걷어냅니다. 5·18 당시 행방불명자들이 암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본격적인 발굴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과거 공동묘지로 사용됐던 곳으로, 봉분이 없는 1천㎡ 규모 부지가 중심입니다. 발굴 과정에서 유해나 유류품이 발견될 경우 정밀 조사로 전환한 뒤 DNA 감식 등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승원/발굴조사단 책임조사원 : 저희가 민간 희생자 유해 발굴 6·25때 돌아가신 분들도 조사를 했지만 (산비탈) 위쪽보다는 아래쪽에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에 좀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발굴 부지는 당시 군인들이 피 묻은 포대를 군용 트럭에서 내려 야산 쪽으로 옮기는 모습을 봤다는 주민 증언을 바탕으로 특정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은 과거에도 이곳이 공동묘지였고, 차량 진입이 가능했기 때문에 암매장 장소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강배/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당까, 마대, 뭔가 실어 나르는 것 이런 표현들이 있었고요. 현재까지 직간접적으로 봤거나 전언을 들었다는 사람은 4~5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5·18 행방불명자 유해 발굴은 지난 2000년 소촌동과 삼도동, 국군광주병원 일대 조사를 시작으로 20여 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무연고 유골 260여 구가 발견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5·18과 연관성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윤남식/5·18공로자회장 : 행불자들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주간이기 때문에 그분들도 굉장히 기다리고 있지 않겠느냐.] 이번 발굴이 오랜 세월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행방불명자들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김종원 KBC) KBC 고우리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