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9T09:54:57

찰스 英국왕 “우리 아니었으면, 여러분은 프랑스어 썼을 것” 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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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은 28일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위트 넘치는 건배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트럼프 대통령 2기의 첫 국빈 만찬이자,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찰스 3세는 양국 간 역사에 대한 약간의 자조적 유머와 상대에 대한 칭송 속에서 자기 입장을 펴가는 위트로 말을 이었다.찰스 3세는 이날 연회를 “보스턴 차 사건(Boston Tea Pary)보다 훨씬 더 큰 진전”이라고 표현했다. 1773년 12월 영국의 차(tea) 세금에 항의해 미국의 식민지인 100여 명이 영국 배에 실린 차 상자들을 바다에 던진 ‘재물 파괴’ 사건을 나중에 미국 독립 이후에 미국에서 풍자적으로 ‘티 파티’라고 부른 것에 빗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