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08T13:46:24

美국방 "이란서 군사목표 달성…작전재개 준비태세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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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동의한 다음날인 8일(현지 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란에서의 모든 군사목표를 달성했으며, 미국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다.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에픽 퓨리 작전은 전장에서 거둔 역사적이고 압도적 승리였다 며 이란 군대를 초토화시켜 향후 수년간 전투 능력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미군은 이스라엘 파트너들과 함께 계획대로 일정에 맞춰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 며 이란 해군, 방공망, 미사일 프로그램, 방위산업 기반을 언급했다.특히 휴전 성사 직전인 어젯밤 800여차례에 걸친 공습을 통해 우리는 작전의 핵심 축인 이란 방위 산업 기반을 완전히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고 주장했다.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번 작전에서 미군이 총 1만3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해 이란 방공시스템 80%를 무력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규함대 약 90%를 격침하고 무기공장 90%를 타격했으며, 미사일 관련 시설 80%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란에서 발사된 1700발의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를 요격했다고 설명했다. 댄 케인 합참 의장은 그 과정에서 우리는 600만끼가 넘는 식사를 소비했고, 95만 갤런이 넘는 커피, 200만개의 에너지 음료, 그리고 엄청난 양의 니코틴을 소비했다 면서 문제가 있었다는 말은 아니다 고 말했다.아울러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으며, 현재 보유한 핵물질도 모두 제거될 것이라고 밝혔다.헤그세스 장관은 그들은 이 협정에서 자신들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면서 협정 조건에 따라 그들이 갖지 말았어야할 모든 핵물질은 제거될 것이다. 그들의 핵잔해는 깊이 매립돼 있으며 상공에서 24시간 내내 감시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다만 핵물질 제거를 위해 미군 병력을 투입할지 등 구체적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대신 그들이 자발적으로 넘겨주든, 우리가 강제로 확보하든 우리는 그것을 가져갈 것이다 며 미드나잇 해머 작전(지난해 6월 공습)처럼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 우리는 그 선택권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이번 휴전이 이번 작전에 투입된 약 5만명의 미군 병력 철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언제든 작전을 재개할 수 있게 준비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계속 이곳에 머물 것이다 면서도 이란이 휴전 합의를 준수하고, 궁극적으로는 협상장에 나와 합의를 도출하도록 할것이다 고 말했다.또한 우리는 현지에 계속 주둔할 것이고, 우리군은 방어태세를 갖추고 공격에 나설 주닙가 돼 있다. 이란이 확실히 협정을 준수하도록 위해 필요한 모든 표적 작전을 즉시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 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유지하기 위해 전세계 국가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도 촉구했다.그는 이란이 자발적으로 개방하는 단계로 트럼프 대통령과 국방부가 이끌었으니 이제 전세계가 나서서 계속 개방되도록 보장해야할 때 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