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번주 재보선 출마지 발표…민주당과 선거 연대는?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번 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지역을 발표한다. 향후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거 연대 여부 등과 맞물려 관심이 쏠린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조 대표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전날 밝혔다. 조 대표는 최근 자신의 출마와 관련해 쉬운 곳을 택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곳은 택하지 않겠다 , 삼자·사자 구도든 경쟁해 당선되겠다 , 조국혁신당의 길을 갈 것 등의 발언을 내놨다.이 과정에서 경기 하남갑과 평택을을 험지 의 예로 들며, 제가 나가야 그 지역의 국민의힘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곳을 택할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동안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귀책 사유로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구에 대해선 무공천 을 거듭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조 대표가 경기 안산갑·평택을·하남갑 등 출마지를 놓고 고심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또 조 대표 고향이 부산인 만큼, 부산 북구갑 출마설도 당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재보선 전 지역구 공천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도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정당 후보들이 본인들의 스케줄을 갖고 후보를 정하는 절차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 절차를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사전에 어디는 누가 하고 이런 논의는 의미가 없고, 현재로서는 그럴 필요도 없다 며 (조국 대표 출마 지역구에도) 당연히 후보를 낸다 고 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선거 연대가 사실상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이번 주 민주당·조국혁신당 사무총장 간 비공개 회담이 예정된 만큼, 선거 연대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시각도 있다. 조국혁신당 한 관계자는 선거 연대는 (정청래 대표) 본인이 하겠다고 발표하신 것인데 철회나 취소라는 표현이 나간 적은 없지 않나 라며 (재보선) 전략공천에 대한 연대, 양보 등도 당대표가 판단할 수 있는 문제 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선거 연대와 조국 대표 출마지 발표와는 다른 트랙으로 얘기되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민주당 입장에서) 연대가 필요 없다고 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이후 합당 논의를 할 수가 없다 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