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19금 파티를?"…獨 시의원 파격 제안에 시 당국 '발칵'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독일의 한 시의원이 시청 건물 내부에서 스윙어(파트너 교환) 파티 를 개최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7일(현지 시간) 독일 매체 디 차이트에 따르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만하임시의 시의원인 줄리안 페라트는 만하임을 위한 누드 스윙어 천국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청 내 스윙어 파티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페라트 의원은 시청은 접근성이 좋아 스윙어 파티를 열기에 최적의 장소 라며 시청 이용 수칙이나 지방 자치 법규 어디에도 스윙어 파티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조항은 없다 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만하임에 스윙어 파티가 개최된다면 매년 수백만 유로의 세수가 시 재정에 들어올 것 이라며 이미 참여 희망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시청 사용이 불발되더라도 사적 공간에서 정치적 성격의 스윙어 파티를 반드시 열 것 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만하임시 당국이 청사 대여를 불허할 경우 연방헌법재판소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시 당국은 페라트 의원의 요구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안된 계획의 허가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의구심이 든다 며 공식적인 대여 신청서조차 제출되지 않은 상태 라고 선을 그었다.당초 페라트 의원은 이달 시 소식지에 파티 참가자 모집 공고를 게재하려 했으나,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차단 조치를 내렸다.한편 페라트 의원의 이러한 기행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30여 명과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누드 비치 명소인 카프다그드를 방문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co12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