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25T05:44:23

서버값 15% 오르는데…정부 2조 GPU 는 값 이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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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발주 때 가격 결정, 베라 루빈 2016장과 무관 메모리 비중 5~10%→25~30% 급등이 원인…2조5000억 컴퓨팅센터 1만5000장 이 다음 시험대 AI 서버 가격이 내년 초 출하분부터 15%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정부가 올해 2조원가량을 들여 확보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9704장은 인상 사정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발주 시점에 가격이 확정되는 구조여서다. 다만 국내 클라우드 기업 중에는 인상 가능성을 이미 구두로 통지받은 곳이 나왔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최근 엔비디아 주요 고객들이 최신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 계열 서버에 대해 인상 안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오르는 것은 GPU 칩값이 아니라 GPU와 메모리, 네트워크 장비가 결합된 서버 시스템 가격이다. 원인은 함께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램 값 상승이다. GPU가 연산하려면 데이터를 빠르게 공급할 메모리가 필요한데, AI 모델이 커질수록 요구 용량도 늘어난다. 업계는 부품 원가 중 메모리 비중이 현재(그레이스 블랙웰 랙 적용시 원가 비중 5~10%)보다 3~5배(베라 루빈 랙 적용시 25~30%) 뛸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