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0T20:00:00
[단독] 중학 역사수업까지… 교육부 “근현대사 30%로 확대”
원문 보기교육부가 현재 20%인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개항~현대) 분량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중학교 역사 과목 내 근현대사 비중이 부족해 고등학교 이전에 근현대사 교육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교육계에선 “5000년 한국사 가운데, 아직 역사적 가치 판단이 끝나지 않았고 150년에 불과한 근현대사를 지나치게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교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제출한 ‘중·고등학교 역사 교육과정 개정 요청서’를 심의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초중고 교육 목표와 과목별 학습 내용 등을 담은 것으로, 이에 따라 교과서가 만들어지고 수업 시간도 정해진다. 교육과정 개정은 국교위 심의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