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5T18:00:00

QR코드 찍으면 치매 노인 연락처가... 치매 노인 며느리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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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정보 교사와 코딩 강사로 15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 온 조현지(52)씨의 삶은 2024년 큰 변화를 맞았다. 25년 넘게 모셔 온 시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은 것이다. 병세는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됐다. 가족들은 돌봄과 병원, 요양 시설, 실종 위험 같은 문제를 한꺼번에 마주해야 했다.“치매 진단을 받고 어머니 상태가 빠르게 나빠지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어요. 비슷한 일을 겪는 가족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