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5-09T16:01:00

턱걸이 1만 2412개 '세계 신기록'…"친구에게 지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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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22세 청년이 24시간 동안 1만 2000개가 넘는 턱걸이를 성공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지난 5일(현지시각) 피플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해리슨버그 출신의 사비에르 딜러드(22)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 도전에서 총 1만 2412개의 턱걸이를 해냈다.이는 지난 1월 멕시코의 엔리케 사파타가 세운 기존 세계 기록인 1만 2345개보다 67개나 많다. 현재 기네스 세계 기록 측의 공식 검토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기록이 확정될 경우 딜러드는 이 분야의 새로운 최강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딜러드가 이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특별하진 않았다. 3년 전 친구의 지하실에서 함께 운동하던 중, 다른 종목은 다 이겼지만 유독 턱걸이에서만 친구에게 진 것이 발단이 됐다.그는 턱걸이를 정말 싫어했지만, 지는 건 더 참을 수 없었다 며 그날 이후 매일 턱걸이 훈련에 매진했다 고 밝혔다. 처음에는 12개씩 4세트로 시작했으나, 2년 뒤에는 일주일에 최대 1만 6000개를 소화할 정도로 체력을 키웠다 딜러드의 도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도전 도중 시야가 흐려지고 눈물이 났으며, 심지어 죽을지도 모른다 는 생각까지 들었다 며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이 기록을 너무나 간절히 원했기에 멈출 수 없었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