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지역을 정치 도구 삼아 갈등 증폭시 국가 발전 저해"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10일 3대 메가 프로젝트 를 둘러싼 지역 편중 논란과 배재고 야구부의 5·18 폄훼 응원 논란을 거론하며 지역을 정치의 도구로 삼아 갈등을 증폭시키는 것은 국민 통합을 저해하고 국가 발전을 가로막는다 고 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 정치권에 호소드린다. 지역을 대립시키는 언어는 국가 경제에도, 국민 통합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메가 프로젝트를 두고 특정 지역에 대한 특혜가 아니다. 오랜 시간 누적되어 온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어디에 살든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가의 책무 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지역에 대한 투자와 지원 역시 이러한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이해돼야 한다 고 말했다.배재고 야구부의 광주 비하 응원 논란에 대해서는 지역을 희화화하고 차별하는 문화가 여전히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고 지적했다.이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배재고 학생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고 오히려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선처를 호소한 광주제일고와 동문들의 행동은 진정한 화해와 포용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며 현재 진행 중인 징계 절차도 학생들의 미래를 밝혀줄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되길 희망한다 고 했다.그는 갈등을 치유하는 용기와 포용은 더 큰 품격을 가진 공동체만이 보여줄 수 있다 며 국민 통합은 거창한 구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서로를 존중하고, 지역을 차별하지 않으며, 과거의 상처와 분열을 딛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우리의 다짐에서 시작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