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5T15:40:00
2분기 매출 늘었지만… 쿠팡 8350억원 영업손실
원문 보기쿠팡이 올해 2분기(4~6월) 835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 2021년 2분기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손실을 봤다. 작년 말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정부 과징금이 반영된데다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마케팅을 늘리며 수익성이 악화됐다.쿠팡 모회사인 미국 쿠팡Inc는 4일(현지 시각)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결 실적 보고서에서 2분기 매출 88억5600만달러(13조3007억원), 영업 손실 5억5600만달러(835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원 안팎 줄며 적자 전환했다. 손실 중 약 6250억원이 정보 유출 사고로 정부가 부과한 과징금이었고, 나머지는 마케팅 비용 등이 늘면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