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8T15:49:00

주한미군사령관 “제3자 개입 가정해 한미 연합 훈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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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과 함께 ‘제3자 개입’과 ‘해상 분쟁’ 등을 상정한 연합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지상으로 공격해 오는 전통적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도 염두에 둔 훈련도 하고 있다는 취지로 볼 수 있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해 11월 ‘동쪽이 위를 향하도록 뒤집힌 지도(East-Up Map)’를 공개하며 “한반도의 역량은 러시아 함대가 동해에 진입하지 못하게 부담을 주고, 서해에선 중국 북부전구군과 북해함대에 부담을 준다”고 말했다. 또 주한미군을 미·중 해상 패권이 대치하는 ‘제1도련선(島鏈線) 내부에 이미 배치된 전력’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