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16T02:17:07

국힘, 李대통령 직무 부정평가 늘자 "단순 지지율 역전 아닌 민심 경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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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자 민심이 던진 경고장 이라고 주장했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심이 돌아섰다. 이 대통령은 대선 때 주택 공급을 강조했지만, 취임 후에는 다주택자 대출 금지,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 수요 억제 중심의 정책에 집중했다 며 그 여파로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이주비 대출과 자금 조달에 차질이 빚어졌고, 정비사업 속도는 오히려 늦춰졌다 고 말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불과 몇 주 전까지 재개발·재건축의 공급 효과가 크지 않다 고 선을 그었던 대통령이, 이번엔 규제를 풀고 이주비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나섰다 며 국민은 방향을 종잡을 수 없고 불안하다. 내 집 마련도, 미래 계획도 세울 수가 없다 고 했다. 그는 민생 현장에서는 정부가 강조하는 모두의 성장 을 체감하지 못한 채, 소득과 자산 격차가 커지는 K자형 양극화 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며 정부가 대책을 거듭 내놓아도 시장은 신뢰하지 않는다 고 했다. 이어 정책마다 발표와 수정이 반복되니, 국민은 무엇을 믿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며 단순한 지지율 역전이 아니다. 민심의 경고장이다 라고 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은 지금 필요한 것이 또 다른 대책 발표가 아니라 국정운영 방식 자체에 대한 성찰임을 알아야 한다. 듣지 않는 권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