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2T02:04:21

나경원 "與, 야당 들러리 세우겠단 것…나머지 7개 상임위 받을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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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 18개 상임위원장 중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것을 두고 야당 들러리 세우겠다는 것 이라며 반발했다.나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에게 골프 회동을 제안한 것에 대해 만나서 골프 치고 밥 먹으면 뭐 하나 라며 법사위원장 다 가져가고, 패스트트랙(무제한 토론) 숙려기간도 형해화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무슨 대화가 되겠나 라고 반문했다.그는 골프 회동이 아니더라도 여당이 야당하고 소통할 생각이 있으면 법사위원장이라도 나눠 가져야 하는 것 아닌가 라며 본인들이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 필리버스터랑 패스트트랙 법안도 바꾼다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받을 이유가 없다. 국회 해산해야 한다고 본다 고 했다.또 트럼프의 회동 제안 이전에 이미 대통령이 골프를 쳤다는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 며 전 정권 때 골프 친 것 가지고 (민주당에서) 엄청 못살게 굴었다 고 말했다.골프 회동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이 골프를 친) 시기가 언제다, 앞뒤로 어떻게 됐다, 누구랑 쳤다 여러 가지 제보가 있는데 그거 물 타려고 우리 중진들한테도 골프 치자 고 한 건지 궁금하다 고도 했다.한편 나 의원은 사퇴론을 일축한 장동혁 대표의 당내 인사에 대한 징계 방침에 대해선 무소속을 돕는다는 건 해당 행위가 맞지만 징계로 정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며 징계의 칼은 최소한으로 휘둘러야 한다. 대여투쟁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집안싸움만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 했다.차기 전당대회 출마 계획을 놓고는 이야기하기에 적절한 시간이 아니다 라며 야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어떤 자리에서든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