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05T09:22:34

국회 첫 등원 한동훈 "시민의 힘으로 돌아와…보수 재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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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5일 국회에 처음 등원해 시민의 힘으로 다시 돌아왔다 고 밝혔다. 첫 본회의 출석 후에는 취재진을 향해 보수 재건 이란 목표를 또 한 번 언급하기도 했다.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 참석을 위해 본관을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의원은 이날 법무부 장관 취임식과 당 대표직 사퇴 당시 착용했던 갈색 훈민정음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그는 지지자들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저는 2024년 12월 3일 밤 바로 이곳에 있었다 며 그날 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민의힘 당 대표로서 했던 결단과 행동으로 정치적인 형극의 길을 걸었다 고 말했다.이어 그렇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같은 길을 걸었을 것 이라며 지역을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실천하겠다. 동료 시민을 섬기고 동료 의원의 말을 경청하겠다 고 다짐했다.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의원은 복당 계획을 두고 부당하게 제명된 첫날 이미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렸다 면서도 구체적인 절차를 미리 고민할 단계는 아니다 라고 답했다.이날 한 의원의 등원 현장에는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박정훈,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해 한 당선인의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당선인이 발언을 마친 뒤 본회의장으로 들어갈 때는 김성원, 박정하, 고동진, 정성국, 정연욱, 진종오 의원 등이 동행했다.한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보수는 재건돼야 한다. 보수 정치는 지금 같은 상태로는 미래가 없다 고 말했다. 다만 저는 국민의힘이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이다. 당을 잘 되게 해야 한다는 분들이 국민의힘에 많다 며 그런 분들이 지금도 많고 앞으로 훨씬 더 많아질 것 이라고 했다.이어 이번 6·3 선거에서 시민들의 정교한 판단이 있었다. 당권파가 지원하는 후보에게는 여지없이 회초리를 들고, 새로운 보수 재건에 동참하겠다는 후보에게는 깜짝 놀랄 지지를 보여줬다 며 보수 정치를 하는 분들이 그 민심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 고 강조했다.친한계 의원들과의 연대 가능성에는 보수 재건은 말할 자격이 있는 보수, 이길 수 있는 보수, 정권을 되찾을 수 있는 보수를 만들자는 것 이라며 저는 그 미래에 공감하는 모든 보수세력과 함께하겠다 고 밝혔다.국민의힘 내 사퇴론이 제기되는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를 두고는 그 문제를 이야기하면 블랙홀처럼 빠져들 것 이라면서도 시민들이 이미 결정해 준 것으로 생각한다. 제가 이미 이래라저래라 말하지는 않겠다 고 했다.한 의원은 이날 처음 본회의에 참석한 것과 관련 제가 이번 선거에서 이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 분이 많았을 것 이라며 기적적인 승리를 주신 덕천과 북구 만덕 주민들께 정말 감사하다. 그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아울러 지역을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공소취소를 제대로 막아내는 게 제가 받은 임무 라며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희망 상임위원회를 두고는 국회의원은 국정 전반을 챙겨야 한다. 국가를 위해 필요하다면 어느 곳에 있든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 이라며 이재명 정권이 공소취소를 하면 (막기 위해) 앞장설 것이고, 이상한 자금이 배정되면 강력히 제어할 것 이라고 답했다.1호 법안을 두고는 제가 장관을 오래 하고 당 대표도 했지만, 민주주의에서 최종적 실천은 입법을 통해 나온다 며 약자와 서민을 보호하는 의정활동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