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9T15:33:00
신생 LCC 파라타의 승부수… “4~5월 전 노선 정상 운항”
원문 보기중동 전쟁발 고유가로 비용 부담이 커진 국내 항공사들은 최근 줄줄이 비상 경영을 선포하고 운항 수를 줄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같은 대형항공사도 예외가 아니다. 이 와중에 지난해 출범한 신생 저비용 항공사(LCC)인 파라타항공이 5월까지 전 노선을 계획대로 운항하기로 해 화제다. 고객 신뢰 차원에서 차별화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승부수’라는 평가다. 다만 재정적 부담을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파라타항공은 지난 3일 홈페이지에 “최근 유가 및 환율 변동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고객과의 약속은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라며 4월과 5월 전 노선을 계획대로 운항한다고 공지했다. 다른 경쟁사들의 행보와 뚜렷하게 대비된다. LCC 1위인 제주항공은 5~6월 인천발 동남아 노선 총 110편을 비운항하기로 했고, 다른 LCC들도 일제히 4~5월 지방발 국제선과 인천~동남아 주요 노선을 40~50편씩 축소했다. 아시아나항공도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노선을 축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