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2T18:00:00

아테네에서 화해한 라이벌 : 바렌보임과 래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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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요하네스 브람스 작품피아노 협주곡 1번, 피아노 4중주 1번(관현악 편곡 아르놀트 쇤베르크) 지휘자사이먼 래틀 피아노다니엘 바렌보임 연주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녹음2004년 음반사유로아츠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를 향해 올라가다 보면 언덕 오른편으로 보이는 원형극장의 수려한 경관에 감탄하게 된다. 고대 로마 원로원 의원이었던 헤로데스 아티쿠스(101~177)가 서기 161년 건립한 야외극장이다.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와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와 엘턴 존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가리지 않고 많은 스타가 여기서 노래했다. 아테네 올림픽을 앞둔 지난 2004년 5월 1일에는 베를린 필이 이 야외극장을 찾았다. 1991년부터 해마다 악단 창립일을 기념해 유럽의 문화 도시를 방문하는 ‘유러피안 콘서트’의 일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