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01T08:47:51

이란 언론 "호르무즈 지정항로 이탈한 화물선 1척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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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란 측이 지정한 항로가 아닌 경로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화물선 1척이 좌초됐다고 이란 매체가 보도했다.이란 국영 IRIB는 1일(현지 시간) 지정 항로가 아닌 곳으로 운항하던 외국 화물선이 얕은 수심으로 인해 화물을 실은 채 좌초돼 항해를 지속할 수 없게 됐다 고 전했다. 다만 화물선 국적, 정확한 좌초 지점 등은 밝히지 않았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 등 서방 측 기관도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앞서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발표하면서 이란 연안의 라라크섬 남쪽 항로로만 통항할 것을 통보한 바 있다. 미국이 오만과 협의해 오만 쪽 수로를 개방하자 상선에 발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일단 오만 수로를 닫고 이란과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IRIB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지정 항로 통항을 조율하는 선박은 페르시아만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빠져나갈 때까지 해군이 안전을 책임진다 며 페르시아만에서 초대형 유조선이 통과하기에 적합한 수역은 우리 영해뿐 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