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21T05:30:47

"적대국 총리와 사진 촬영, 국가대표 제명"…이란 간판 공격수, 월드컵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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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이란 축구의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국가대표팀에서 제명,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이란 국영언론 이란인터내셔널은 21일(한국시간) 아즈문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해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됐다고 전했다.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후 UAE에 공격을 가하며 대립하고 있다.현재 적대국으로 있는 나라의 중요 인사와 함께 사진을 찍은 걸 배신 행위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보도에 따르면, 대표팀 관계자는 아즈문이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됐고, 모든 선수들이 이같은 결정을 통보받았다 고 했다.아즈문은 문제가 된 사진들을 SNS에서 삭제한 상태다.레버쿠젠(독일), AS로마(이탈리아) 등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아즈문은 이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57골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