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9T21:39:49
총리·장관도 예외 없이 올라탔던... 美 공항 ‘콩나물 버스’ 사라진다
원문 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225억 달러(약 32조5000억원)를 들여 워싱턴 DC의 ‘관문’인 덜레스 국제 공항(IAD)을 개보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962년 버지니아주(州)에 개항한 이 공항은 노후화 된 시설, 게이트 간 긴 이동 거리, 2마일(약 3.2km)이나 떨어져 있는 주차장 등 사용자 편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상당수 게이트에선 이른바 ‘피플 무버(People Mover)’ 또는 ‘모바일 라운지(Mobile Lounge)’라 불리는 대형 차량을 통해 이용객들을 출입국 심사장까지 실어 날라야 해 악명이 높았다. 미 언론들은 공항 개보수보다 오랜 혐오의 대상이 된 이 ‘콩나물 버스’가 사라진다는 점에 더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