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3T00:16:12
트럼프 前비서실장 “한국 정부, 美기업을 저금통 취급… 동맹 지속 안 돼”
원문 보기트럼프 1기 정부 출신으로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마크 메도우스는 22일 반년 넘게 한미 양자(兩者) 관계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는 쿠팡 사태 관련 “한국 정부가 미 테크 기업들을 끝없는 저금통(bottomless piggy bank)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 내 한국 기업에는 ‘관용’을 베풀고 한국 내 미 기업에 대해선 처벌을 가하는 ‘이중 잣대’가 지속되면 “어떤 동맹도 지속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메도우스는 4선(選) 하원의원 출신으로 강성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소속으로 활동하며 2010년대 중반 공화당의 급진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현재는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그의 주장은 쿠팡 사태를 보는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