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5T07:15:40

김용범 "고유가, 공급망 불안 엄중하게 인식…에너지 영역 국가역할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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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5일 정부는 현재 고유가와 공급망 불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며 앞으로는 에너지 전략 등 시장의 자율과 함께 필요한 영역에서는 국가의 역할도 더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포럼 축사에서 UAE에서 원유 2400만배럴을 새로 도입하고, 30년 만에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는 것이 그 대응의 시작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실장은 중동 현장에서 이번에 확인된 K-방산의 경쟁력은 우리나라 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에너지와 원자재의 높은 대외 의존도라는 구조적 한계도 함께 안고 있다 며 중동에서 전개되는 상황은 보급로 안정성과 에너지 공급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우리가 가진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취약한 부분을 단계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 며 특정 지역에 집중된 에너지 의존도를 완화하고, 전략자원 비축과 조달체계도 점검하고 보완해나가겠다 고 강조했다.아울러 산업의 공간 구조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효율성을 중심으로 집중된 인프라는 위기상황에서 대응여력을 제한할 수 있다 며 에너지와 물류, 생산거점을 보다 균형있게 발전시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수 있는 산업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 고 밝혔다.이어 이제 경쟁력은 속도만이 아니라 지속성 이라며 대한민국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산업과 경제를 향해 차분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나아가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