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7T13:25:04

김민석은 경기·정청래는 제주로…송영길은 귀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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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각각 경기 양평과 제주 지역을 찾으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송영길 전 대표는 방미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했다.김 총리는 주말인 이날 경기 양평에서 열린 민주당 6·3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대회 워크숍 에 참석했다.그는 저는 이제 총리 (임기가) 끝이고, 사실 한편으로는 1년 동안 열심히 정부에 파견돼서 일하고 당에 돌아올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며 이제 우리는 다시 이기는 민주당 을 회복해야 한다 고 했다.이어 이번 (지방)선거 결과도 장기적인 성공과 승리가 아니라, 잘못하면 이러다가 계속 야당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불안이 엄습하는 상황이 온 것 이라며 청년층도 과거 같지 않고, 분기점에 서게 된 것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리더십 ▲승리의 방정식 ▲통합·연대 확장 등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김 총리는 후임자인 한성숙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당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김 총리가 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김 총리는 당내 분열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내가 어떤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식의 과잉한 자신감으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태도나 마음, 이런 것들이 적절하게 절제 될 필요가 있다 며 그것이 과했을 때는 과거의 난 (亂) 같은 것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고 했다.정 전 대표는 제주를 찾아 시장 상인을 만나거나 제주시지회 지체장애인 두리모아 행사에 참석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도에 왔다 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제주도민들께서 도지사도 뽑아주시고 (6·3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성범 (민주당) 국회의원도 뽑아주시고 제주도의원도 다 뽑아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다 고 했다.또 제주 민속오일장을 방문했다 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1000여개 가게가 밀집되어 있는 제주 민속오일장을 찾았다. 민주당을 뽑아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 왔다 고 하니 다들 웃음꽃이 만발했다 고 했다.제주시지회 지체장애인 두리모아 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알리면서는 위성곤 (제주)도지사(당선자)께서 일을 많이 할 것 이라며 제가 공개적으로 말씀드린다. 조금이라도 (예산을) 떼어서 우리 장애인분들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고 했다.정 전 대표는 지난 24일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위한 수순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지난 25일 전북 정읍, 26일 경기 양평, 충남 공주 등을 방문하며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당권 주자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는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시민 작가께서 (지지층을) ABC로 나누고 B그룹은 이해관계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면 제일 먼저 돌을 던질 사람이라고 평가했지만, 코어 지지층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며 코어 지지층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 흔들리지 않고 힘을 모아 대통령을 지키는 지지층 이라고 말했다.앞서 유 작가는 최근 여권 지지층을 가치 지향형(A그룹)과 이익 지향형(B그룹), 두 성향의 혼합형(C그룹)으로 구분해 설명한 바 있다. 또 A그룹을 민주당 핵심 지지층 , B그룹을 이익에 따라 합류한 새 지지층으로 분류했다.이와 함께 유 작가는 전날(26일) 공개된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 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며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이 아닌가 라고 했다.송 전 대표는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내일 전북 권리당원과 타운홀 미팅을 하게 되는데, 의견 수렴을 더 해보도록 하겠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