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31T22:00:00

[그 영화 어때] 유튜브 바이럴 영상의 공허한 허세, 영화 ‘백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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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선일보 문화부 신정선 기자입니다. ‘그 영화 어때’ 209번째 레터는 공포영화인 척 하는 공허한 영화 ‘백룸’입니다. 공포영화 아닙니다. 안 무서우니까요. 무섭지 않으면 다른 거라도 있어야겠죠. 없습니다. 원작인 유튜브 영상에 누구라도 예상 가능한 설계를 붙였습니다. 이 정도를 보려고 영화관에 가기엔 여러분의 시간과 에너지, 1만5000원은 너무나 소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청난 걸 보여줄 것처럼 잔뜩 뻐기지만 사실은 별 게 없는 ‘백룸’, 이번 레터로만 보시길 추천하며 아래에서 결말(그런 게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제 의견이지만)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