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2T15:36:00
저궤도 붐비자… 우주 쓰레기 늘고, 교통체증도
원문 보기2024년 6월 26일, 임무를 마치고 지구 궤도를 돌던 러시아 위성 ‘레수르스-P1’이 갑자기 산산조각 났다. 수백 개의 파편이 흩어지더니, 그중 일부가 인근의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했다. 이 파편들의 속도는 총알보다 빠른 시속 수천~수만㎞. 부딪히면 ISS를 완전히 파괴할 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속도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즉각 ISS의 우주인들에게 비상을 걸어 “지구 귀환용 우주선으로 피신하라”고 지시했다. 우주인들은 파편들이 ISS 궤도를 지나쳐 사라질 때까지 1시간 이상 공포에 떨며 대기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