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0T05:28:41

대구 국힘 국회의원 일동 "대구시장 경선 갈등 깊이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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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주호영·이진숙 컷오프(공천배제) 와 관련한 갈등과 논란에 대해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10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 고 밝혔다.의원들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경선 과정이 과열 양상으로 치달으며 대구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을지 우려하는 여러 질책들 겸허히 받들겠다 고 했다. 이어 이번 경선은 단순히 후보 한 명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대구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결집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며 근거없는 상호비방보다는 정책 중심의 경쟁에 임함으로써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을 약속하는 대구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경선에 출마한 모든 후보의 공약 중 대구 발전을 위해 유효한 정책들을 하나로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며 최종 후보는 낙선한 후보들의 핵심 공약을 적극 수용해 대구 통합 공약 으로 승계해 적극 추진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특히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는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당의 어려운 순간에 개인을 앞세운다면 대구 시민들은 책임있는 정치인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 이라며 대구와 보수의 승리를 위해 책임있는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 고 촉구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 대해 대구 시민 폄하 발언을 즉각 사과하라 며 견제구를 날렸다. 이어 최근 김부겸 후보는 대구 시민들을 한 당에만 표를 찍는 기계 로 폄훼함으로써 대구 시민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을 노출했다 며 대구 시민의 선택을 지역주의나 폐쇄성으로 치부하는 건 대구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 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