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4T18:00:00
‘bad smell’로는 부족해… 가성비 숙소의 쿰쿰한 냄새 ‘musty’
원문 보기영국의 고성(古城) 호텔에 체크인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코를 찌르는 퀴퀴한 곰팡이 냄새, 눅눅하고 탁한 공기, 앞서 묵은 투숙객이 남긴 담배 찌든내가 훅 밀려옵니다.당혹감과 실망에 리셉션 데스크에 전화해 “Room is bad! Very bad smell! Please room change!”라고 외쳐보지만, 객실로 올라온 호텔 직원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탈취제만 뿌리고 가버릴 수 있습니다. ‘bad smell’이라는 표현으로는 의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