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2T11:57:53

특검, 조태열 참고인 조사…'트럼프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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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12·3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려는 메시지를 외교부를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22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소환했다.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이날 조 전 장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대통령실이 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한 메시지를 미국에 전달하도록 외교부에 지시한 경위를 캐물은 것으로 파악됐다.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뒤 국가안보실·외교부 공무원들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메시지를 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으로 이번 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다 국회가 탄핵소추, 예산 삭감 등으로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대한민국 헌법 질서의 실질적 파괴를 기도한 것에 대응해 헌법 테두리 내에서 정치적 시위를 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종북좌파, 반미주의에 대항하고자 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게 특검팀 의심이다. 특검팀은 이들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로 입건, 지난 8일 김 전 차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