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4T15:51:00

수도권 野 승리 지역, ‘부동산·세금 공포’가 표심 움직였다

원문 보기

6·3 지방선거 수도권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경기지사·인천시장과 기초자치단체장 다수를 차지하는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서울시장과 서울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 및 이른바 ‘한강 벨트’의 대부분을 지켜내고 경기도 신도시 지역에서도 선전하면서, 2018년과 같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승리는 되풀이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감이 수도권 유권자 상당수가 국민의힘에 표를 주는 요인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 25곳에서 치러진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7곳, 국민의힘은 8곳에서 승리했다. 2022년 지방선거의 국민의힘 17곳, 민주당 8곳이라는 결과가 뒤집힌 것이지만, 민주당이 서초구를 제외한 모든 구청장 선거에서 이겼던 2018년 지방선거 때와 같은 ‘싹쓸이’는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