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8T21:00:01

로봇청소기 1조 시장 놓고 토종 vs 中 격돌… 기술은 상향 평준화, AS·보안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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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이 2021년 2000억원대에서 올해 1조원 규모로 커지며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흡입력과 자동 세척 등 핵심 성능이 한·중 업체 간 상향 평준화되면서, 시장의 승부처는 단순 스펙에서 사후 서비스(AS)와 보안으로 이동하는 양상이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보락, 드리미, 에코백스 등 중국 가전 브랜드들은 외산의 고질적 약점인 AS 불신 해소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로보락은 5년 무상 품질 보증에 이어 AS 센터 오픈 시간을 오전 8시로 앞당기고 방문 수리를 시작했다. 로보락 관계자는 “최근 순차적으로 확대 중인 방문 수리에 대해 고객 편의성이 개선됐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