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재조명 포럼' 이진숙 당 윤리위에 제소 "중징계 내려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5·18 민주화운동 재조명 포럼 개최로 논란을 빚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17일 제소됐다. 국민의힘 한 책임당원은 이날 오후 책임당원 등 3700여명이 참여한 이 의원 제소장을 당사에 냈다. 이들은 제소장에서 원내대표가 취소를 요청했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강행했다 라며 당의 공식 의사를 거역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발제자 이영훈은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규정, 5·18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주장이 국회 안에서, 우리 당 소속 의원의 이름을 걸고 공표된 것 이라고 했다. 이들은 현장에서는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욕설과 5·18 폄훼 발언까지 이어졌다 라며 이 의원은 이러한 발언들의 무대를 국회 안에 마련해 준 공동주최자로서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고 했다. 아울러 내빈석 1열에 5·18 당시 최종 책임자로 지목되는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비서실장이자 12·12 군사반란 주동세력으로서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징역 8년이 확정된 허화평 미래한국재단 이사장이 착석, 그 옆에 당 미디어대변인과 피제소인이 나란히 앉았다 라며 당이 어떤 세력과 함께 있는지를 각인시킨 참사 라고 했다. 제소자들은 이 의원의 행위가 ▲당명에 대한 고의적 불복 ▲확정된 역사에 대한 왜곡의 장 제공 ▲지역 차별 선동의 무대 마련 ▲국회 내 폭력 사태 유발 ▲논란의 재생산 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제명 또는 탈당 권고를 포함한 최고 수준의 징계를 의결해달라 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도서관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논란이 일었다. 이 의원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더 이상의 토론은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면 5·18은 성역을 넘어 이미 신화가 된 것 이라며 토론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고 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