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26T23:00:00

스크린서 무대로 옮겨도 감동은 여전한 뮤지컬 겨울왕국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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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천만관객 동원한 애니메이션 뮤지컬 무대로 국내 초연 엘사의 고립감과 두 자매의 관계회복 더욱 드라마틱하게 묘사 ‘뮤지컬 겨울왕국 의 ‘렛 잇 고(Let It Go)’ 장면에서 객석의 환호가 터졌다. 자신의 마법 능력을 두려워해 이를 억누르며 살아온 엘사가 산으로 들어간 뒤, 속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과 존재를 긍정하며 자신만의 얼음 왕국을 세우는 노래다. 엘사의 손짓에 따라 얼음 기둥이 솟아오르고, 마침내 웅장한 얼음성이 완성된다. 엘사가 ‘렛 잇 고’를 힘차게 외치는 순간, 짙고 무거운 색조의 의상은 에메랄드빛이 감도는 화려한 드레스로 변신한다. 노래의 절정과 맞물린 마술 같은 의상 전환은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넘어서는 라이브 무대의 백미로, 객석에서는 거의 매회 환호가 터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