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9T15:44:00
외교 관계까지 격하시켰다, 남미 두 앙숙 룰라·밀레이 ‘이념 전쟁’
원문 보기“그는 도둑이고 부패했다. 유죄 판결로 수감됐던 범죄자다.”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 2일 자국 TV 인터뷰에서 이웃 나라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을 겨냥해 이렇게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오는 10월 브라질 대선에서 룰라와 맞붙는 야권 후보 유세에 이례적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밀레이는 룰라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좌파 쓰레기” 등의 표현을 반복하며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