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16T03:04:50

中·베트남 '3+3' 첫 장관급 회의 하노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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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과 베트남이 외교·국방·공안 분야를 포괄하는 3+3 전략대화 메커니즘의 첫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며 양국 관계 강화에 나섰다.16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과 베트남 간 ‘3+3’ 전략대화 메커니즘의 첫 장관급 회의가 15~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왕샤오훙 공안부장 겸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둥쥔 국방부장이 전날 하노이에 도착해 회의에 참석했다.왕이 부장은 베트남 방문 기간 양국 협력의 핵심 협의체인 중·베 양자협력지도위원회 제17차 회의도 공동 주재할 예정이다.왕이 부장은 15일 하노이에서 레 화이 쭝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중국 양회 폐막 직후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양국 관계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고 밝혔다.왕 부장은 이어 양국 정상 간 전략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3+3’ 전략대화와 양자협력지도위원회 회의를 통해 발전과 안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국은 베트남과 고위급 교류 확대와 실질 협력, 인문 교류, 다자 협력을 강화하고 해상 문제를 적절히 관리해 나가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레 화이 쭝 장관은 3+3; 전략대화 첫 장관급 회의와 양자협력지도위원회 회의 개최는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음을 보여준다 고 평가했다.그는 또 베트남은 동지이자 형제 정신 아래 중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 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지하고 신장과 티베트 문제 등에서도 중국의 입장을 계속 지지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일반적으로 두 국가 간에는 외교·국방 분야의 2+2 대화가 보편적이지만 외교·국방·공안을 포괄하는 3+3 회담은 비교적 이례적인 형태로 평가된다.앞서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회의 개최 사실을 발표하며 양국이 각각 전 세계적으로 처음 구축한 ‘3+3’ 메커니즘으로, 양당·양국 관계의 전략성과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